광장시장,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
서울 종로구 한복판에 자리한 광장시장은 1905년 개장한 한국 최초의 상설 시장입니다. 12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이 시장은 한복, 직물, 빈티지 의류로도 유명하지만, 무엇보다 먹자골목의 활기 넘치는 분위기로 국내외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광장시장 기본 정보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88
- 운영 시간
- 09:00 ~ 23:00 (점포마다 상이)
- 정기 휴무
- 일요일 (일부 점포)
- 가장 가까운 역
- 종로5가역 8번 출구
광장시장 필수 먹거리
빈대떡
광장시장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입니다. 녹두를 갈아 반죽을 만들고, 숙주나물, 고사리, 돼지고기, 김치 등을 넣어 기름에 바삭하게 부쳐냅니다. 뜨거운 철판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지는 모습은 시장의 상징적인 풍경입니다. 가격은 1장에 약 5,000~7,000원이며, 막걸리와 함께 먹는 것이 전통입니다.
마약김밥
"한 번 먹으면 중독된다"는 뜻에서 붙은 별명입니다. 일반 김밥보다 작은 크기(꼬마김밥)로, 당근, 단무지, 시금치 등 간단한 재료를 넣어 말아낸 뒤 겨자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이 겨자 소스가 중독성의 비밀입니다. 한 줄에 약 3,000~4,000원으로 합리적인 가격도 매력입니다.
육회
신선한 소고기를 양념하여 날것으로 먹는 한국식 타르타르입니다. 광장시장의 육회는 특히 신선도가 유명하며, 참기름과 배, 달걀노른자를 곁들여 먹습니다. 광장시장 2층 먹거리촌에서 특히 많은 육회 전문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떡볶이・순대
시장 곳곳에서 빨간 떡볶이와 돼지 순대를 판매합니다. 특히 "모듬"을 주문하면 떡볶이, 순대, 어묵, 튀김을 한 접시에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녹두전・파전
빈대떡과 비슷하지만 더 얇고 바삭한 녹두전, 그리고 파를 듬뿍 넣어 부친 해물파전도 인기 메뉴입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파전과 막걸리를 찾는 손님이 더욱 늘어납니다.
방문 팁
광장시장을 효율적으로 즐기려면 몇 가지 팁을 알아두세요. 먼저, 점심시간(12:00~13:00)과 저녁시간(18:00~19:00)에는 매우 혼잡하니 그 전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먹거리촌은 현금 결제가 기본인 곳이 많으니 소액 현금을 준비하세요.
시장 입구에서 먹자골목까지 걸으며 여러 곳의 가격과 메뉴를 비교한 후 자리를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느 점포든 대체로 맛이 좋으니 지나치게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광장시장의 진짜 맛은 시장 한가운데 앉아서 어깨를 맞대고 먹는 그 분위기에 있습니다.
— 시장 취재 중 만난 30년 단골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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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음식에는 갑각류, 대두, 밀가루, 달걀, 땅콩 등 다양한 알레르겐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주문 전 반드시 재료를 확인하세요.